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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

풋살 6대6 포지션 — 픽소·알라·피보(FIXO·ALA·PIVO) 역할과 배치

풋살은 코트가 좁고 공수 전환이 빨라 축구 포지션을 그대로 옮기면 안 됩니다. FIXO(픽소)·ALA(알라)·PIVO(피보) 세 축의 역할과, 6대6(골키퍼 포함 6명) 배치 2-2-1·1-3-1·2-1-2, 5대5 기본 1-2-1까지. 앱 전술판에 배치하면 포지션별 역할도 자동 안내됩니다.

·8분 읽기

풋살 포지션을 축구에서 그대로 가져오면 잘 안 맞습니다. 코트가 좁고 공수 전환이 빨라서 모든 포지션이 공격과 수비를 동시에 하거든요. 대신 알아야 할 축은 딱 세 개입니다. FIXO(픽소)·ALA(알라)·PIVO(피보). 이 세 역할과, 골키퍼 포함 6명이 뛰는 6대6 배치를 정리했어요. 전술판에 배치하는 실제 방법은 무료 풋살 전술판 앱 글에서 다뤘습니다.

먼저, 풋살 포지션의 대원칙

축구는 자리가 어느 정도 고정이지만, 풋살은 회전(로테이션)이 기본입니다. 한 사람이 한 자리에 못 박혀 있는 게 아니라, 공의 흐름에 따라 서로 자리를 바꿔 돕습니다. 그래서 포지션은 "고정된 위치"라기보다 "지금 내가 맡은 역할"에 가깝습니다. 또 코트가 좁아 긴 패스는 차단 1순위라, 짧은 패스로 이어가고, 공을 뺏기면 첫 5초 안에 압박하는 게 풋살의 기본기예요.

FIXO (픽소) — 최후방 수비 + 빌드업 시작점

팀의 마지막 수비이자 공격의 첫 단추입니다. 골키퍼·동료에게 공을 받아 빌드업을 시작하고, ALA와 PIVO에게 짧고 정확한 패스를 넣어줍니다. 수비할 때는 상대 PIVO를 1차로 마크하고, 등 뒤 공간을 늘 의식해야 해요. 시야와 침착함이 가장 중요한 자리라, 흥분해서 길게 차버리면 바로 역습을 맞습니다. 무리한 롱패스 대신 짧은 패스로 풀어나가는 습관이 핵심이에요.

ALA (알라) — 좌우 측면, 풋살의 엔진

측면에서 공격과 수비를 다 책임지는, 풋살에서 가장 많이 뛰는 자리입니다. 측면 1대1 돌파나 안쪽으로 치고 들어가는 컷인 슈팅을 시도하고, PIVO와 벽 패스(2대1)로 침투합니다. 공을 뺏기면 곧바로 상대 측면 자원을 따라붙어 첫 5초 압박에 들어가고요. 워낙 활동량이 많아서 교체를 가장 자주 해줘야 하는 포지션입니다. 측면에만 붙어 있으면 고립되니, 안쪽 컷인도 섞어야 해요.

PIVO (피보) — 최전방 마무리

상대 골문 앞에서 마무리를 담당합니다. 등을 지고 공을 받아 턴하거나 슈팅하고, 여의치 않으면 ALA에게 벽 패스를 내주고 다시 침투합니다. 받자마자 무리하게 도는 건 금물이고, 등 지고 받은 뒤 옵션을 보고 결정하는 게 좋아요. 수비 시에는 상대 FIXO를 압박해 빌드업을 끊는 1차 저지선 역할을 합니다. 박스 안에만 머물지 말고, 패스 길이 없으면 한 발짝 나와 ALA와 2대1을 만드는 움직임이 중요합니다.

6대6 배치 — 골키퍼 포함 6명(필드 5명)

동호회 풋살은 코트가 넉넉하면 6대6으로도 많이 합니다. 골키퍼 1명 + 필드 5명을 세 역할로 나누면 아래 세 가지가 대표적이에요.

  • 2-2-1 (밸런스) — FIXO 2, ALA 2, PIVO 1. 뒤 2명이 안정적으로 받치고 측면 2명이 오르내리는, 6대6에서 가장 무난한 기본형입니다. 뭘 골라야 할지 모르겠으면 이걸로 시작하세요.
  • 1-3-1 (넓게·공격적) — FIXO 1, ALA 3, PIVO 1. 측면과 중앙을 넓게 쓰며 볼을 돌리기 좋지만, 최후방이 1명이라 역습에 약합니다. 볼 점유로 밀어붙이고 싶을 때.
  • 2-1-2 (투 피보) — FIXO 2, ALA 1, PIVO 2. 최전방 2명으로 골 결정력을 높이는 공격형. 대신 중앙 ALA 1명의 활동량 부담이 큽니다.

5대5라면 — 기본은 1-2-1 다이아몬드

정식 풋살은 골키퍼 포함 5명(필드 4명)입니다. 이때 기본은 1-2-1 — FIXO 1, ALA 2, PIVO 1의 다이아몬드예요. 앞뒤 균형이 좋아 처음 맞추는 팀에 가장 안전합니다. 더 공격적으로 가려면 2-1(투 피보) 느낌의 배치나, 고정 자리 없이 4명이 계속 도는 4-0 회전 전술도 있지만, 4-0은 호흡이 맞아야 하니 익숙해진 뒤에 시도하는 게 좋습니다.

앱 전술판에 배치하고, 역할까지 확인하기

머리로 정한 배치는 전술판에 옮겨야 팀원이 압니다. 제가 직접 만들어 쓰는 PitchMaster는 풋살 3~8인 배치를 전술판에서 지원해서, 위 6대6 배치(2-2-1·1-3-1· 2-1-2)나 5대5 1-2-1을 고르고 선수를 끌어다 놓으면 됩니다. 포지션을 정하면 FIXO·ALA·PIVO 각 역할과 주의점을 앱이 자동으로 안내해줘서, 처음 그 자리를 맡는 사람도 뭘 해야 할지 바로 알 수 있어요. 현재 150여 팀이 무료로 사용 중이고, 카카오톡 로그인만 되면 시작합니다.

라인업을 저장해두면 경기 기록과도 이어집니다. 무실점으로 막아낸 골키퍼·수비수의 기록이 자동으로 남아서, 골을 넣지 않아도 뒤를 지킨 사람이 통계에 보여요. 쿼터를 어떻게 나눠 돌릴지는 풋살 쿼터 시간 가이드에서 따로 정리했습니다.

정리 — 세 축만 알면 된다

풋살 포지션은 FIXO(뒤·빌드업)·ALA(측면·엔진)·PIVO(앞·마무리) 세 축이 전부입니다. 6대6이면 2-2-1로 시작해 팀 성향에 따라 1-3-1·2-1-2로 바꾸고, 5대5면 1-2-1 다이아몬드가 기본이에요. 자리에 못 박히지 말고 회전으로 서로 돕고, 짧은 패스와 첫 5초 압박만 지켜도 경기 질이 확 올라갑니다. 정한 배치는 전술판에 그림으로 공유하는 게 제일 빠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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